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러너 전용 보험 출시와 AI 기반 자동차 사고 과실판정 시스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골절 치료부터 러너스니 수술비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러닝보험'을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평균 5초 내 과실 결과를 안내하는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오픈했다.
◆ 삼성화재, 러너 전용 '러닝보험' 출시...러너스니 수술비까지 보장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홍원학)가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의 부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하고 개개인의 운동 스타일에 따라 플랜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용 '러닝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러너를 위한 '러닝보험' 출시했다. [이미지=삼성화재]
'러닝보험'은 골절 사고를 단계별로 집중 보장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약 가입 시 골절 CT·MRI 검사비, 골절 진단비, 골절 수술비에 이어 단순재활과 전문재활을 모두 아우르는 골절 재활치료비까지 골절 사고의 전 치료 과정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한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과도한 러닝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 부상인 '특정 무릎 다빈도질환(러너스니) 수술비' 특약을 탑재했다. 상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진료비, 인공호흡기치료비, 깁스치료비 등도 특약으로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의 러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입 기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 시 하루만 보장받는 '1일 플랜'부터 러닝 크루 활동 등 특정 기간 집중 관리가 필요한 '월간 플랜(1·2·3·6·9개월)', 연중 상시 러닝을 즐기는 러너를 위한 '연간 플랜'까지 마련됐다. 1일 플랜은 대회 당일 가입도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러닝이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부상을 체계적으로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블랙박스 영상 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 오픈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이 보험업계 최초로 '블랙박스 영상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지난 15일 오픈했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 'AI 블랙박스 과실판정 시스템' 오픈했다. [이미지=DB손해보험]
이 시스템은 고객이 사고 접수 시 전송받은 URL에 접속해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사고 설명과 함께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평균 5초 내에 과실 결과 및 정보를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DB손해보험은 시스템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20개월간 약 7만건의 사고 건을 AI 시스템을 통해 시뮬레이션 및 학습했다. 그 결과 과실분석 정확도를 평균 92.4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향후 도표 분석 및 AI 학습 고도화를 통해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현재 차대차 사고 유형에 대한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AI 기술 적용을 넘어 고객이 직접 보상 절차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자동차 보상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보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